AI 관련 예산 275억 투입한다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고 관련 비축물량을 늘리기 위해 2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정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예산으로 AI 항바이러스제 비축물량을 현행 135만병분에서 250만병분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감염가축 살처분 등에 사용하는 개인보호복 비축물량도 18만명분에서 24만병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장은 “275억원의 예산 중 185억원은 예비비, 90억원은 건강증진기금을 통해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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