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이 28일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을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장에 임명하고 새 정책실장에는 박봉흠 현 기획예산처 장관을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과 이영탁 국무조정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장관의 후임으로는 권오규 청와대 정책수석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 신임 정책수석에는 청와대 조직개편으로 인한 역할 분담에 따라 노동이나 보건복지등 사회관련 고위관료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교체 대상으로 검토되던 김화중 보건복지, 권기홍 노동장관은 연말 개각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