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사흘째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일 미래에셋증권은 주가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일대비 3.00%(1.300원) 오른 4만4,600원으로 마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모두 미래에셋증권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3월 22일 이후 7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이다. 그 동안 꾸준히 진행된 사업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가 매수세를 이끌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2012년과 2013년의 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38.7%로 대형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그는 “변액보험 시장 성장 과정에서 큰 수혜가 예상돼 전체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