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번 국도 홍천~인제 구간 왕복 4차로로 확장

44번 국도 강원도 홍천~인제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돼 5일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이 구간 33.9㎞ 확장공사가 9년 만에 완공돼 5일 오전10시30분부터 개통된다고 4일 밝혔다. 확장도로는 기존 도로 길이보다 6.1㎞가 짧아져 자동차 운행시간이 기존 70분대에서 40분대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 구간 확장 개통으로 강원 영서지역과 설악권의 개발 촉진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설악권의 경우 이곳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들의 이동시간이 이전보다 줄어들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