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도연맹 마케팅 독점계약

현대상사, 내년부터 4년간 80억수익 예상현대종합상사가 내년부터 4년간 국제유도연맹(IJF)의 광고와 방송, 상품화사업등 마케팅의 독점권을 행사한다. 현대상사는 5일 정재관 사장과 박용성 IJF 회장이 이날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IJF 마케팅사업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상사는 내년부터 2005년까지 IJF의 방송중계권 협상과 광고권 교섭을 대행하고 이미지를 활용한 상품 제작ㆍ판매등을 하게된다. 현대상사는 이번 마케팅 독점으로 내년부터 연간 20억원씩 앞으로 4년간 8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상사 스포츠문화팀 관계자는 "국내기업중 올림픽 정식종목의 전세계 마케팅 사업권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제 유도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유도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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