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서 밥 해먹겠다" 47%

CJ온마트회원 8,020명설문

불황의 여파로 휴가가서도 직접 밥 해먹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에서 최근 회원 8,020명을 대상으로 7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지에서 저녁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47%인 3,756명이 '장봐서 직접 해먹겠다'고 대답했다. '인근 식당을 이용한다'가 21%, '술자리로 대신한다'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아침식사 또한 간단하게 '방콕'하며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지에서 아침은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41%가 '즉석식품(즉석밥, 즉석국 등)으로 해결한다'고 대답했고, 그 뒤를 이어 '장봐서 직접 해먹는다'도 24%에나 달했다.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겠다는 응답도 21%로 높은 결과를 보였고, 사먹겠다는 대답은 1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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