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이 중국공장 가동을 계기로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CJ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영엠텍이 중국 현지법인의 2교대 체제 전환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가 하반기에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영엠텍은 두산그룹과 함께 오는 9월 중국 현지공장 가동에 따라 시장지배력이 65%로 높아질 것”이라며 “아울러 각종 교량 건축물 등에 사용되는 구조물 구조재와 산업기계 구조재 분야도 업황호조와 정부정책에 힘입어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 3ㆍ4분기 삼영엠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4.5%, 90.9% 증가한 240억원, 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CJ투자증권은 삼영엠텍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만1,2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