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인터넷 전화(VoIP) 서비스 업체인 스카이프가 한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정보통신부에 사업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11일 정통부에 따르면 스카이프는 현재 망 구성, 국내 파트너 업체의 자격, 소비자 보호대책 등 법적 요건을 심사 받고 있지만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승인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프는 지난 2월 옥션을 통해 가입자를 모집하다 전기통신사업법 상 별정사업자 등록 및 기간통신역무의 국경간 공급 조항을 위반해 정통부로부터 가입자 모집 중단 조치를 받았다. 이번 국경간 공급을 위한 승인 신청은 옥션의 별정사업자 등록에 뒤 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