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박근혜대표 피습여파 수혜주로 부상

경비업체 에스원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종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패닉에 통할 수 있는 종목들’을 선정하며 “통상 보안경비업체들은 사회적 불안심리가 증폭될 때 영업실적이 향상되고 주가 상승이 나타난다”며 박 대표 피습의 수혜주로 에스원을 꼽았다. 또 정치,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늘어날 때도 경비업체들이 수혜를 본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 밖에도 담배, 술, 도박 관련주가 조정을 보이고 있는 현 장세에서의 투자 대안이라며 KT&G, 하이트맥주, 두산, 강원랜드 등을 추천했다. 에스원은 이날 전날보다 300원(0.71%) 오른 4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두산과 강원랜드도 각각 200원(0.68%), 800원(4.94%)씩 올랐다. 반면 KT&G와 하이트맥주는 0.95%, 1.76%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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