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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섹스관광객 엄벌" 타이베이시장 경고
입력
2002.01.13 00:00:00
수정
2002.01.13 00:00:00
타이완의 마잉주(馬英九) 타이베이 시장이 12일 일본인 섹스 관광객을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마 시장은 "일본인 관광객의 입국은 환영하지만 섹스 관광객은 사절"이라면서 "섹스 관광객은 모두 체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마 시장이 이처럼 발끈한 것은 시내 서점들에서 타이완 내 윤락업소의 위치와 매춘부와의 접촉 방법 등을 소개한 '타이완의 파라다이스'란 제목의 일본어 판 여행안내 책자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타이베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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