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증권사 업무영역확대 등 2006년 8대 중점 추진사업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증협은 우선 증권산업의 업무영역을 제한하는 관련 법규의 개정을 적극 추진해 증권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 제정 준비 차원에서 업계 작업반을 구성ㆍ운용하고 증권사 지급결제 업무 허용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정 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증협은 채권 장외시장 활성화와 증시 수요기반 확충, 회원사 중심의 업무지원 체계 구축, 회원사 글로벌화 지원, 자율규제 체계 선진화, 증권전문인력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