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김흥국씨가 11일 0시13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베라크루즈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음주단속에 걸렸으며 측정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71%로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소주를 마시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며 그 자리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소속사 관계자는 김씨가 음주운전에 대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