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끄떡없는 모피”…부산 롯데백화점, 시즌 행사 본격 돌입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방한의류 시즌에 맞춰 ‘모피’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립 34주년 기념 사은행사와 맞물려 고가의 모피상품을 보다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게 백화점측의 설명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이 오는 11월 1일부터 각 점 본 매장과 특설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모피 페스티벌’에서는 근화모피, 국제모피 등 점별 입점 전 모피 브랜드가 참여해 각 종 모피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구입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 부산본점은 100만원대 초특가 모피 및 200만원대 블랙모피, 300만원대 블랙그라마 모피를 선보이며, ‘89만원 초특가 상품’을 창립축하 상품으로 내놓는다.

롯데 광복점에서는 ‘블랙그라마 제안전’과 ‘모피 초특가 상품전’을 진행해, ‘진도모피’ 렉스 콤비 베스트를 120만원에, 국제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 베스트를 190만원에 판매한다.

롯데 동래점과 센텀시티점도 ‘진도모피 스페셜 위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모피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전윤섭 모피상품군 선임 상품기획자는 “품위를 중시하는 여성 중장년층에게 모피는 소장자체가 자부심일 정도”라며, “본격적인 시즌과 창립 사은행사를 맞아 일반고객도 보다 경제적으로 모피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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