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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실패에는 구차한 변명이 뒤 따르듯 성공은 항상 그럴싸한 무용담이 붙는다. 모든 사람들이 희망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이루지는 못하는 성공에는 간단하지 않은 공식이 늘 존재한다. 이 책은 IT 강국을 만든 14명의 벤처 리더 성공기를 담았다.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이들의 삶의 모습은 소설처럼 또는 드라마처럼 박진감 넘친다. 그저 잘난 사람들의 잘난 이야기가 아니라 실패에 실망하고 좌절하기도 하는 보통 사람들의 진솔한 고백이다. 저자는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을 비롯해 변대규 휴맥스 사장, 장흥순 터보테크 회장, 김범수 NHN 사장, 윤송이 SK텔레콤 상무,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등 IT업계 부자 14인의 성공 신화를 해부했다. 이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보통 사람보다 훨씬 불리한 조건을 딛고 성공에 이른 사람들이다. 비결은 모두 다르다. 고난을 딛고 강인한 의지와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일어선 사람들부터 자신이 사랑한 일을 실패에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고집한 이야기 등은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훌륭한 교훈을 준다. 저자는 “성공한 IT 리더들의 실패와 성공에서 우리가 배우는 것은 위기와 기회는 다른 얼굴을 한 쌍둥이라는 사실과 성공에는 공짜가 없다는 평범한 세상의 진리”라고 말한다. 이 책은 또한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인재관과 인재경영 시스템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성공한 IT 리더들은 창업 이전부터 직장 안에서 인정 받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던 기업 인재들이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