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컴퓨터업체 국내 노트북시장서 초슬림·초경량 경쟁

에이서·레노버 등 1㎏·1㎝대 제품 출시

MSI X340

아수스 UX50

SetSectionName(); [현지화 나선 외국계 IT기업] 외국계 컴퓨터업체 국내 노트북시장서 초슬림·초경량 경쟁에이서·레노버 등 1㎏·1㎝대 제품 출시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MSI X340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아수스 UX5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외국계 컴퓨터 업체들이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두께와 무게 경쟁'에 나섰다. 이들은 무게 1㎏대의 초경량 노트북을 내놓는가 하면 두께도 1㎝대의 초슬림 제품을 내놓고 삼성전자ㆍLG전자 등 국내 컴퓨터 업체들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세계 3위의 PC제조업체인 에이서는 최근 무게 1㎏대, 두께 1인치의 아스피이어 노트북, 미니노트북 등을 출시했다. 이로써 에이서는 지난 2001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후 8년 만에 다시 진입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에이서는 세계 PC시장 3위, 넷북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GS홈쇼핑과 롯데닷컴ㆍ인터파크 등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레노버도 지난달부터 신형 넷북인 아이디어패드 S10-2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레노버는 지금까지 기업용 노트북을 국내 시장에 주로 공급했지만 소비자용 브랜드인 아이디어패드를 내놓으면서 첫 제품으로 넷북인 S10-2를 선보인 것이다. 아이디어패드 S10-2는 10.1인치 디스플레이에 1,024×600 해상도, LED 백라이트를 갖췄으며 부팅 없이 인터넷 접속, 멀티미디어 감상이 가능한 '퀵스타트(Quick Start)' 기능을 갖췄다. 레노버는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1%대 미만의 한국 PC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넷북에서 독보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만 기업 아수스는 초박형 디자인이 주무기다. 알루미늄 소재를 채용한 아수스 UL 시리즈는 얇은데다 가볍고 오래 쓰며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배터리 하나로 최대 12시간까지 쓴다. 15.6형부터 12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UL 시리즈는 가장 큰 15.6형의 무게가 2.3㎏이고 13.3형은 1.5㎏에 불과하다. 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연결포트는 노트북 뒷면에 배치했다. 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등 기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MSI코리아는 최대 7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MSI X340슈퍼를 출시했다. 인텔의 초저전력 플랫폼인 CULV 프로세서를 탑재해 배터리 용량을 기존 제품의 두 배인 최대 7시간 이상으로 늘렸다. 2㎝가 채 되지 않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극대화한 초박형 디자인에 외부에서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더해졌다. MSI코리아는 노트북 시장의 트렌드를 체감하고 소비자들의 평가를 직접 듣기 위해 9월 말까지 X340 제품의 주말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번서 MSI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MSI X340슈퍼는 얇고 가벼운 초슬림 노트북으로 외부에서도 최대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더해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