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세터들의 쇼핑 필수 코스
10 꼬르소 꼬모는…
청담동 79번지, '10 꼬르소 꼬모' 복합 문화 공간.
총 1,320㎡의 넓이에 3개 층으로 구성된 이 곳에 가면 다양한 품목의 명품 잡화와 의류, 카페, 갤러리, 서점, 레스토랑이 다 있다.
미국의 대표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지난해 이 곳을 '2010년 꼭 가봐야 할 31곳(The 31 Places to Go in 2010)'으로 선정했을 만큼 세계 패션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복합 편집 매장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트렌드 세터들이 모여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청담동에 제일모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편집 매장인 10 꼬르소 꼬모 2호를 2008년 오픈했다.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서다.
그 전략은 적중했다. 꼬르소 꼬모 밀라노 점이 할리우드 스타들이 성지순례 하듯 들렀다 가는 의류 편집 매장이듯 이 곳은 유행에 민감한 한국 여성들이 한 장소에서 쇼핑과 식사와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꼭 방문하는 청담동 명소가 됐다. 하루 200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지금껏 누적 방문객 수가 14만 명에 달한다.
문화 마케팅을 통해 여성의 감성을 적절하게 자극하고 있다는 호평도 받고 있다.
문을 연 이래 에그체어전, 프랑크 폰타나 사진전 등을 비롯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시회 및 문화행사를 20여 회 가량 열었다.
루이비통의 '아르노 회장', 패리스 힐튼의 동생인 '니키 힐튼', 일본 축구 스타 '나카타'를 비롯한 해외 유명 연예인과 고소영, 빅뱅, 서인영 등 국내 패셔니스타, 사진작가 김중만, 설치미술가 이불 등 총 300여명의 특급 스타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석 제일모직 10 꼬르소꼬모 팀장은 "감성 마케팅 만큼 여성 소비자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것은 없다"면서 "꼬르소 꼬모는 트렌드와 유행, 분위기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성공적으로 어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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