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광대역 풀HD 시대’ 개막

서울지역부터 KBS, SBS 등 지상파 채널에 광대역 풀HD 적용

KT미디어허브가 운영하는 IPTV ‘올레tv’는 2일부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KBS와 SBS, MBC 등 지상파 5개 채널에 광대역 풀HD 방송 서비스를 적용한다. /사진제공=KT미디어허브

올레tv 가입자들이 보다 선명한 화질로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T미디어허브는 자사의 인터넷TV(IPTV) ‘올레tv’에 광대역 풀HD 방송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방송 송출 대역폭을 기존 10Mbps에서 12Mbps로 20% 넓혀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KBS1과 KBS2, SBS, MBC, EBS 등 5개 지상파 채널에 반영되며 지역별로는 서울에 우선 적용한다.

KT미디어허브는 내년 가입자 망 품질을 개선한 후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해당 서비스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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