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동아시아정상회의에 美.러 정상도 참여

제17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한 가운데 회담 첫날인 28일(현지시각) 아세안 정상들은 2011년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미국과 러시아를 초청하기로 합의했다. 아세안 10개국은 30일 열리는 2010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내년부터 미국과 러시아의 회의 참여를 승인하는 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정상들은 지난 2002년 아세안 10개국과 중국이 합의한 '난사군도 분쟁 방지 선언'의 실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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