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새로운 얼굴·다짐' CI 교체

아파트 브랜드도 '필유'로


우림건설이 지난 83년 창사 이래 23년간 사용한 CI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아파트 브랜드도 ‘루미아트’에서 ‘필유(FillU)’로 교체했다. 우림건설은 2일 서울 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새 CI와 BI 발표회를 갖고 ‘새로운 얼굴, 새로운 다짐’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우림은 하반기 분양이 예정된 경남 진해, 충북 청주 신봉동, 대전 대덕 테크노밸리 프로젝트부터 새 CI와 BI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새 CI는 소비자의 감성적 경험을 강조, 부드럽고 감성적인 이미지 표현을 극대화했으며 만개한 꽃 형태의 모티브는 우림의 핵심가치인 인간ㆍ자연ㆍ문화ㆍ기술을 상징한다는 게 우림측의 설명이다.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필유’는 웃음 가득한 당신의 얼굴, 활짝 핀 꽃 등이 연상되도록 디자인됐으며 ‘당신의 행복한 삶을 채워준다’는 의미로 고품격 유럽형 아파트를 추구하는 우림의 기업이념이 담겨 있다고 우림측은 밝혔다. 심영섭 우림건설 대표이사는 “우림건설이 지난해 도급순위 88위에서 올해 36위로 52계단 껑충 뛰어오르는 등 회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점에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창사 23년간 회사의 얼굴이었던 CI와 아파트 브랜드를 교체했다”며 “새로운 얼굴, 새로운 다짐으로 진정한 일류 건설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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