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UAE서 3억7,300만弗 수주

윤석경(오른쪽 두번째) SK건설 부회장과 오타이바(〃 네번째)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이사 등이 지난 7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복합단지공사 계약식을 가진 뒤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건설이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현지 부동산 개발 회사인 ‘알타무인베스트먼트’사가 발주한 복합단지 공사를 5,200억원(3억7,3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1만7,643㎡ 규모의 대지에 31~51층 규모의 건물 4개동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건물은 아파트와 오피스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분양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오진원 SK건설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교두보로 삼아 아부다비를 SK건설의 미래 주력 건축시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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