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P社 엠피오 대표이사 지분 확대

MP3플레이어 전문업체 엠피오[066200]는우중구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24만여 주를 추가 매수해 이들의 보유 지분이기존 21.04%에서 22.10%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엠피오는 특히 최대 주주인 우 대표의 경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0만5233주(1.33%)를 장내 매수, 보유 지분율이 15.25%에서 16.58%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엠피오 측은 "최대 주주의 지분 매수는 투자자들의 신뢰감 상승, 하반기 실적에대한 확신,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이뤄졌다"면서 "향후 여건에 따라 최대 주주의 지분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엠피오는 지난 1월 중단했던 대미 수출을 조만간 재개할 방침이며 중국 현지 시장을 대상으로 한 ODM(제조자 설계생산) 공급도 눈앞에 두고 있어 상반기의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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