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임창정과 '가위바위보 키스신'서 열연 영화 '스카우트' 여주인공 세영 역 맡아 관련기사 겉보기엔 '흥미진진 스포츠' 그러나 내용은.. 엄지원-임창정 '무공해 키스' 어땠길래! 엄지원-박철민 '깜짝 입맞춤' 푸하하(?) 엄지원 "이제 마음맞는男 스카우트 할래~" 엄지원 '수억대 몸값' 잇단 러브콜 몸살 스카우터 변신 임창정 "김동주 계약하자" 영화속 '얼굴없는 배우' 과연 누구일까? 영화출연, 배우는 NO! 선동열은 OK! 왜? 임창정 '여배우와 키스' 자랑하다 아내에게.. 선동열 감독 "이름값 1억 안받아" 통큰 허락 임창정 "헉! 나의 아내를" 물불 안가린다 새신랑 임창정 '속도위반'은 효심 때문 배우 엄지원(30)이 첫 사랑의 풋풋함이 묻어나는 키스신을 펼쳐 눈길을 끈다. 영화 '스카우트'(감독 김현석, 제작 두루미 필름)의 주연을 맡은 엄지원은 임창정을 상대로 한 '가위바위보 키스신'을 통해 막 이성에 눈 뜬 20대 초반 남녀의 무공해 사랑을 상큼하게 표현했다. 영화의 중반부에 회상신으로 등장하는 '가위바위보 키스신'은 대학 신입생인 세영(엄지원)과 같은 과 선배이자 야구부 선수인 호창(임창정)이 세영의 집 앞에서 가위바위보를 하며 서로에게 뽀뽀를 해주는 내용으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상대방의 입에 무조건 뽀뽀를 하는 식이다. 보통 여대생들이 남성의 키스를 으레 한 두 번쯤은 거절하는 것과는 달리 엄지원은 가위바위보에서 이길 때마다 기꺼이 임창정에게 뽀뽀를 해주며 첫 사랑에 폭 빠진 여심을 표현해냈다. 영화 '스카우트'는 1980년 대학 야구부 직원인 호창이 국보급 투수인 광주일고 고3생 선동렬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광주에 갔다가 7년 전 헤어진 연인 세영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엄지원은 5일 오후 열린 '스카우트'의 언론시사회에서 "세영은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에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이야기에 무게감을 심을 수 있다면 세영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어 캐스팅에 응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엄지원과의 키스신에 대해 "엄지원과 찍은 뽀뽀게임 신은 단 한 번에 오케이를 받은 장면이다. 하지만 여러 각도에서 컷을 찍어서 원하는 만큼 뽀뽀를 해봤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스카우트'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11/06 17: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