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은행 전 점포 정상영업
7일째 파행영업을 해온 국민-주택은행의 전 점포가 29일 정상가동된다.
국민은행은 금융산업노조의 업무복귀 명령이 내려진 28일 오후부터 노조원들이직장으로 복귀하기 시작, 영업에 지장이 없는지를 밤늦게까지 점검했으며 29일에도 전 직원이 이상없이 출근, 정상영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주택은행도 이날 오전 8시50분께 거의 모든 직원들이 출근했으며 전 점포에서 정상영업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산망은 다운되지 않았기 때문에 29일 가동에 문제가 없다"면서 "직원들은 정상영업을 알리는 고객안내문을 작성 입구에 게시했다"고 말했다.
주택은행 관계자도 "일주일간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자료점검을 마쳤다"면서 "이날 영업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