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허웅씨 별세

한글학회 허웅 회장이 26일 오전 10시 13분께 별세했다. 향년 86세. 부산대ㆍ성균관대ㆍ연세대ㆍ서울대 교수를 지낸 고인은 한글 지키기에 평생을 바쳐 외솔상, 성곡학술문화상, 세종문화상,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황(울산대 교수)ㆍ원욱(건국대 교수)씨와 딸 혜련ㆍ혜숙씨 등 2남2녀가 있다. 발인은 30일 오전8시 서울아산병원,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묘지. (02)3010-2000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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