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전문직과 기업체 중견간부 등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기존의 골드카드보다 더 많은 금융서비스 혜택을 부여하는 '하나성공클럽' 신용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기존 골든카드의 대중화에 따른 차별화 전략으로 개발된 이 카드는 ▦상장기업 및 동 계열사 차장급 이상, ▦연소득 6,000만원 이상의 자유 소득자, ▦변호사ㆍ회계사 등 전문직종사자, ▦3개월 평잔 5,000만원 이상의 우량고객에 한해 발급된다.
이 카드는 현금서비스 및 할부 한도의 구분 없이 1,000만원의 통합한도가 적용되며 신용판매로 5만원 이상 사용하면 즉시 300만원의 마이너스 대출 서비스가 제공되고 실적에 따라 최고 500만원까지 한도를 증액할 수 있다.
이 신상품의 연회비는 2만원으로 기존의 플래티늄카드 보다 훨씬 저렴하며, 신용판매액의 0.3%를 마일리지로 제공한다. 또 6월말까지 신규 가입하면 연회비 5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