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한솔테크닉스의 한솔라이팅(인적분할 뒤 사업회사) 흡수합병을 대형 호재로 보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급성장 중인 한솔베트남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며 “한솔베트남에 대한 한솔테크닉의 지분율은 30%에서 90%로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한솔베트남은 2013년 설립된 현지법인으로, 휴대전화 완제품 조립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그는 “한솔베트남의 휴대전화 조립사업은 이미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이번 합병에 따른 연결 실적 개선세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