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3년 연속 신용등급 ‘AAA’ 획득

신한생명은 7일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R) 신용등급 평가에서 보험업계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AA’를 3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한신평이 신한생명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한금융지주와의 폭넓은 고객 기반을 활용한 다각화된 영업활동, 시너지 사업 추진으로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판단해 향후 등급 전망을 “안정적” 수준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지난 2008년 중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AA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해 경영 안정성을 재차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에서 ‘AAA’ 등급을 획득한 생명보험사는 전체 22개사 중 신한생명을 비롯해 삼성, 교보, 대한, ING, 메트라이프생명 등 6개사다. 한편, 신한생명의 지난 2009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418억원 증가한 1,900억원을 기록,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이익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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