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대구시와 협정을 맺고 대구시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제작하는 홍보물 및 광고에 서울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각종편의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시 홈페이지, 시내 전광판, 지하철 PDP 등의 매체를 활용해 유치 후원활동을 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88서울올림픽과 2002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대구시가 대회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