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민선 5기 공약사항 이행 실적을 분석한 결과 7개 분야 52개 실천과제 81개 단위사업 가운데 66건의 사업이 완료돼 81.5%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와 관련해 상반기 공약사항 이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천시의 분야별 역점 사업 내용은 ‘사교육비 절감 및 품격 높은 교육환경’, ‘따뜻함을 나누는 화합의 행복복지’, ‘자랑스런 문화·예술 최고도시’, ‘깨끗하고 푸른 저탄소 녹색성장’,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개선’ 등 7개다. 이 가운데 ▦수업 준비물 지원 중학교까지 확대 ▦학부모 보조교사제 운영 ▦배달강좌제 확대 추진 ▦3자녀 이상 가정 주차장 감면 및 편리한 전용 주차공간 마련 ▦장애인복지관 및 종합회관 운영 ▦무료 공용 자전거 마련 및 운영 ▦방범용 CCTV 확대설치 등 총 66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또 무상급식 중·고교 확대, 일시보육시설 확대 운영, 추사박물관 건립 및 기념사업, 과천대로 소음 및 분진 저감대책 마련,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과천화훼센터 건립 등 15개 사업은 추진 중이다.
여인국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단위 사업들도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과정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분석해 나갈 것”이라며 “과천의 재도약을 향한 지역 주민 모두의 열망을 담아 남은 기간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