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규제 완화 효과로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주상복합아파트 ‘아크로타워 스퀘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영등포구 영등포구 국회대로52가길 4-1일대에서 총 7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타워 스퀘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으로 이뤄지며 총 1,221가구 중 6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기준 59~142㎡의 11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남동·남서향 위주의 7개 동으로 구성돼 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을 제공한다. 주로 국회의사당이나 여의도의 고급빌딩숲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일부 층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각 동에는 전망대 격인 주민 휴게시설로 ‘프라이빗 스카이 가든(Private Sky Garden)’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조망권 극대화를 위해 발코니에는 시야를 가리는 난간이 없는 입면분할창호를 적용하는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lim-apt.co.kr)나 전화(02-2068-9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여의도 도심과 한강의 명품조망권을 입주 전에 수요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SKY홍보관’을 사업지 인근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하는 등 스킨쉽 마케팅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SKY홍보관’은 홈페이지, 전화 예약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공개된다.
대림산업은 지난 1998년 ‘e편한세상’의 상위 격인 고급아파트 브랜드 ‘아크로(ACRO)’를 론칭했다. 주거공간을 넘어선 최적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하면서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의 욕구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후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 등이 청약 마감됐다. 특히 ‘도곡아크로빌’ ‘서초아크로비스타’ ‘반포아크로리버파크’ 등의 단지들은 지역 내에서 랜드마크격 주거지로 꼽히고 있다. 9월 중순에는 영등포구에 ‘아크로’ 아파트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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