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뱅크 한마음금융은 더 많은 신용불량자를 구제하기 위해 활동시간을 3개월 연장키로 했다.
한마음금융은 지난 5월20일부터 3개월 시한으로 활동활 예정이었으나 홍보부족등으로 구제대상인 대다수 신용불량자들이 제대로 구제 프로그램을 이해하지 못해대부 신청률이 저조하자 활동시한을 연장키로 했다.
한마음금융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기존 대부조건을 그대로 유지한 채 대부신청기간을 3개월 연장키로 결의했다.
한마음금융 관계자는 "1차 활동시한 마감일인 20일을 앞두고 신청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데다 미신청자의 74%가 자신이 대상자임을 모르거나 생업에 바빠 신청을못한 것으로 조사돼 활동시한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배드뱅크는 19일까지 배드뱅크 협약 참여기관인 은행 등 금융기관의 동의를 받아 활동시한 연장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