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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씨름연맹(회장 윤명식)은 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회 서울월드컵씨름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전 천하장사 이봉걸ㆍ이준희ㆍ김칠규 등 유명 씨름인들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에서 조직위는 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 명예대회장, 윤명식 회장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대회 요강 등을 논의했다. 세계씨름연맹은 "씨름이 국제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여자 선수도 참가하는 등 기존 대회와 차별화된 방식을 선보일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서울월드컵씨름대회는 오는 10월28~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