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전문채널 YTN이 개국 20주년을 맞아 우리 경제의 든든한 주춧돌인 강소기업을 발굴해 소개하는 방송 '강소기업이 힘이다'를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숨은 보석인 강소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써 기업인들에 자긍심을 불어넣는 한편 청년들의 대기업 취업 선호 풍조를 개선해 청년 일자리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YTN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1위 자리에 오른 작지만 강한 기업들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방송인 서경석 씨다. 그는 현장 취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강소기업을 이끄는 CEO에 대한 인터뷰와 내레이션까지,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진행을 맡는다.
방송을 통해 소개되는 기업들은 시중 10개 은행의 추천을 받은 뒤 자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성공 기업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부족한 2%를 채워줄 수 있는 전문가 솔루션도 제안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방송에서는 치과용 의료기기의 강자 메타바이오메드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회사는 치과용 근관충전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에 달하는 세계 1위 기업으로, 매출액의 10% 상당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