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100120)가 2·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성장 국면에 재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DB대우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뷰웍스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1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 늘어난 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나아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84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늘어난 16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의료 장비의 디지털화에 따라 병원용 엑스레이(X-Ray) 장비도 기존 필름 방식에서 FP-DR(Flat Panel Detector) 방식으로 점차 대체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세계 의료용 FP-DR 시장 규모는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뷰웍스의 FP-DR 매출액은 올해 543억원, 2016년 706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