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지수 최고 2,300P 간다"

골드만삭스 전망


SetSectionName(); "내년 코스피지수 최고 2,300P 간다" 골드만삭스 전망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내년에 코스피지수가 2,3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40%가량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국내외 증권사들이 지금까지 제시한 전망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0년 거시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코스피지수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감안하더라도 2,300포인트까지는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추정수익을 바탕으로 한 국내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9.6배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내년에 증시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코스피지수 1,750포인트선 밑으로 떨어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낙관적 전망의 배경으로 ▦선진국의 저금리 기조 유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한국 기업의 수출 성장성 등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는 '상저하고(上低下高)' 형태를 띨 가능성이 높으며 업종별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정보기술(IT)ㆍ자동차ㆍ철강 등이 가장 큰 주가상승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4.8%,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00원으로 제시했으며 기준금리 인상폭은 연 0.75%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내년도 국내증시 전망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앞서 UBS증권도 최근 내년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2,000포인트로 제시하는 등 외국계 증권사들은 국내 증권사들보다 비교적 높은 수준의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따라서 증권업계는 올 들어 이미 30조원 이상을 순매수한 외국인들의'바이 코리아 행진이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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