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자(43)가 5일 강원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5,909야드)에서 끝난 2008 강산배 KLPGA 시니어투어 4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우승, 시즌 2승으로 2년 연속 시니어투어 상금 왕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박성자는 첫날 1언더파를 친 데 이어 이날 4언더파를 보태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이오순(46)과 송윤경(43)을 4타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이에 따라 박성자는 우승상금 720만원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합계 2,180만원을 기록, 2위 심의영(1,270만여원)을 크게 따돌려 남은 최종 5차대회에 관계없이 상금 왕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