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전 대표

블루맥스 NS-AMR단말기

무선원격검침시스템(AMR)과 휴대용 중계기(Portable Repeater) 개발업체인 ㈜블루맥스커뮤니케이션(www.bluemax21.com)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활발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미지센싱 기술로 국내 및 유럽연합(EU) 9개국으로부터 다수의 특허를 획득하며 탄탄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멕시코 국영 전력공사(C.F.E)와 200 세트를 시범설치, 성공적일 경우 연간 100만 대에 달하는 전기 원격검침기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미국 Marathon Oil, Ashland Oil,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 등에서 원유 채굴상태를 실시간 점검 및 검침시스템 개발 요청을 받아놓은 상태다. 특히 최근 미국의 휴대폰 액세서리 업체인 드림 빅(Dream Big)과 1년간 10만대(850만 달러 상당)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휴대용 중계기는 이 회사의 야심작. 이 제품은 휴대폰이 잘 터지지 않는 지역에서 송수신 전파를 증폭해 통화품질을 높여 준다. 사용자가 휴대폰에 손쉽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초소형 휴대용 중계기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전자제품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출품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국 BBC TV 뉴스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져 미국을 비롯해 유럽 각국으로부터 주문의뢰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 판매망 확충을 위한 영업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제임스 전 대표는 "미국 GTL사와 유럽지역 판매를 위한 라이선싱 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수출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 대표는 "앞으로 차량용 블루투스 삽입 등 응용분야를 더욱 늘리는 한편 스크린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일본 고쿠사이(Kokusai)사와 현지 독점판매권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맥스는 계량기 교체 없이 간단히 탈·부착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는 자사 제품의 이점을 살려 계량기 전면교체가 어려운 중국, 남미 등 저소득 국가들을 공략하는 등 틈새전략도 함께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