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의 구본준 부회장은 "인재는 기업의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 4일 파주 LCD 7세대 공장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학생과 교수 등 250여명을 초청해 가진 강연에서 인재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고 회사측이 6일 밝혔다.
구 부회장은 "LG필립스LCD가 세계 1등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기술, 자본3가지가 모두 필요했다"면서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은 인재는기업의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필립스LCD가 중심이 돼 조성중인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산학연의 유기적인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을 통해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하고 해외선진기업들이 투자하는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내년 1분기에 파주 7세대 공장이 양산을 개시하면 42, 47인치 LCD 패널의 표준화가 본궤도에 진입하고 대형 모니터 패널에서도 시장을 선도해나갈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지난 5월에도 포항공대생 100여명을 구미공장으로 초청해 강연하는등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