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사진)은 KOTRA와 함께 오는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2007’의 해외 비즈니스 섹션으로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동향과 한국기업 진출방안에 대한 일본 게임업계 주요 인사들의 강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주제 강연을 맡은 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경쟁과 승패ㆍ지위를 중시하는 한국 게임 이용자와 협력과 소통ㆍ개성을 중시하는 일본 이용자를 비교하고 시장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 구상이 일본시장 공략의 핵심이라는 요지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강연과 함께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동향과 기업 실태를 상세히 분석한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동향’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일본 온라인게임 기업 32개사를 직접 인터뷰해 작성된 이 보고서에는 이들 기업의 영업전략, 수익모델, 시장전망, 한국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담았다. KOTRA의 한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은 향후 초고속인터넷 통신망 발달과 함께 온라인게임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 전망이 매우 밝은 만큼 일본 이용자 성향에 맞춘 게임 개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