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인 이번주에는 삼성중공업, 삼성전자등 15개사가 유상증자를 실시한다.하이트맥주는 발행가격이 1만7,400원으로 시가가 이보다 훨씬 높아 2배이상의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신주배정비율은 1주당 0.137대이다.
호텔신라는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보통주 1,101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발행가격은 9,900원이다.
삼성전자가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1,540만주의 유상증자를 한다. 이때문에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면서 외국인매도금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할인률 25%를 적용한다. 삼성전자의 발행가격은 6만9,900원이다. 증권전문가들은 반도체 경기가 하반기부터 회복될 전망이고 핸드폰, LCD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LG상사는 25%의 할인률을 적용해 2,067만주의 유상증자를 한다. 발행가격은 5,500원으로 2배 이상 수익률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주배정비율은 1주당 0.587주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0%의 할인률로 2,000만주를 유상증자를 하는 한화는 1주당 0.339주의 신주를 배정한다. 신주 발행가격은 5,100원이다.
액면분할한 대덕전자와 대덕산업은 유무상증자를 실시한다. 대덕전자의 경우 할인률 30%로 842만주를 유상증자를 한다. 1주당 배정비율은 0.24주이고 발행가격은 7,500원이다. 재평가적립금을 활용해 실시하는 무상증자는 7월13일을 배정기준일로 1주당 0.20주를 배정한다.
대덕산업은 1주당 0.24주로 389만주의 유상증자를 한다. 할인률은 30%이다. 발행가격은 8,900원이다. 무상증자는 1주당 0.20주를 배정한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