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19일 '애니콜' 브랜드 탄생10주년을 맞아 애니콜 홈페이지(www.anycall.com)를 통해 `애니콜 10년 고객사랑 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의 퀴즈 응모자중 10명에게 세계 최초의 500만화소 카메라폰 `SCH-S250'을 증정하며 가족 모두가 애니콜을 사용하고 있는 2인 이상 가족중 추첨을 통해 100가족에게 제주 호텔신라 2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 휘닉스 파크에서 열릴 '애니콜 파티'(1차 파티:12월28-29일, 2차 파티:내년1월말 예정)에 고객 100명을 초대해 스키장 숙박권과 리프트권을 선물하는 한편 응모기간(12월3-31일)에 애니콜을 구매한 고객중 100명을 역시 추첨을 통해 선발해 중국에서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94년 탄생한 '애니콜'브랜드는 10년이 지난 지금 3조3천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13.8%의 점유율로 처음 세계 2위에 올랐었다.
지난 93년11월 SH-700모델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듬해 8월 '애니콜' 브랜드를출범시킨 뒤 그해 10월 최초의 애니콜 브랜드 휴대전화 SH-770을 시장에 내놓았으며95년7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선두에 올랐었다.
삼성전자 애니콜 영업팀장인 노원기 상무는 "애니콜의 성공신화는 탄생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애니콜을 사랑해 준 고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고객의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휴대전화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제2의 애니콜신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