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후원하는 'e-공동구매정기예금'을 오는 21일까지 한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중국정부에서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아리랑을 '연변아리랑'이란 이름으로 국가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한 것을 계기로 아리랑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움직임을 지원하고자 설계됐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지인들과 함께 가입하면 소액으로도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다. 판매금액에 따라 이율이 올라가는 구조로 계약기간 1개월, 3개월, 6개월 총 3종이 출시됐다. 6개월제 기준 최저 연 3.6%를 보장하며 판매금액이 100억원 이상이면 연 3.7%, 200억 이상이면 연 3.8%를 지급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내이며 판매한도는 1,000억원으로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금리와 세계적인 음악가가 연주한 아리랑 음원, 그리고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는 일석삼조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