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비수기를 맞아 아파트 매매시장 뿐만 아니라 분양시장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에서는 3개 단지가 청약을 받지만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2곳 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7개 단지가 당첨자 발표를 하며 당첨자 계약이 이뤄지는 단지는 8곳이다. 19일 SH공사가 서울 양천구 신정3지구 1~4단지에 공급하는 분양주택의 특별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주택공급 물량은 철거가옥주 등에 대한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잔여 가구로 전용 84㎡ 62가구다. 남부순환도로와 경인로, 광명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일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민락2 A4, A5블록에 공급하는'휴먼시아'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 26~51㎡ 총 1,786가구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22일에는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47블록에 공급하는'반도유보라 3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5층 13개동, 전용 59㎡ 총 648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과 2014년 개통 예정인 증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물금IC, 남양산IC 등을 통해 부산과 울산 등 주변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둘러싸고 있고 양산천, 부산대의료타운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인접해 있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설립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