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46만8,000건을 기록하며 5년만에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1월 미국 신규주택 판매량은 전월보다 9.6% 늘어났으며, 전년 동기이 비해서는 2.2% 증가했다. 게다가 시장의 예상치 40만5,000건을 크게 웃돌며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판매건수는 당초 41만4,000건에서 42만7,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인구 밀집 지역인 북동부 지역의 판매 호조가 주택 판매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북동부 지역의 신규 주택판매는 73.7% 폭증했으며 남부 지역도 10.4% 증가했다.
1월 신규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전월 대비 2.2% 하락한 26만100달러였다. 그러나 이 또한 전년 대비로는 3.4% 상승한 것이다. 1월 신규 주택재고는 전월의 5.2개월에서 4.7개월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