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열린 '2010 케이블TV CS페어'에서 길종섭(오른쪽) KCTA 회장이 기업 부문 대상을 차지한 티브로드의 김태환 미디어콜센터사업부 차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C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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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ㆍ회장 길종섭)는 13일 케이블TV 우수 고객만족 사례를 발굴ㆍ시상하는 '2010 케이블TV 고객만족한마당(CS페어)'을 서울 목동 방송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케이블TV CS페어는 우수 사례를 공유해 케이블TV 고객만족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다.
이날 고객만족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대상은 티브로드가 차지했다. 티브로드는 고객이 요금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청구서와 홈페이지 기능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으로 요금문의율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를 얻었다.
우수상은 씨앤앰의 '콜 처리시간 단축을 통한 응답률 제고 및 고객만족도 향상'과 CJ헬로비전의 'VOC 2.0 추진 경과 및 CS 개선 사례'가 차지했다. CJ헬로비전 북인천방송의 'CSI지표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고객접점 서비스 발굴', 현대HCN의 'PC 원격점검 서비스를 통한 CS 향상', 남인천방송의 '200M처럼 빠른 고객지원 서비스'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고객만족 우수 사례 시상에는 케이블TV방송사 직원들의 고객감동 사례 수기를 공모해 시상하는 '개인별 시상'을 추가해 회사별 시상과 함께 총 12편의 고객만족 우수 사례를 선정ㆍ시상했다. 또 응모 사례와 수기는 단행본으로 발간했다.
시상식과 아울러 전문가 초청강연회도 열렸다. 김연성 인하대 교수가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CS 혁신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소비자단체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길종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객을 친근한 이웃으로 대하고 고객의 어려움에 누구보다 먼저 나서는 밀착형 서비스에 고객감동도 계속 확산될 것"이라며 "실무자들이 진심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케이블TV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모아 신월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