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 이상기)가 자동차관련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신상품을 내놓는다.현대카드는 20일 다이너스카드에서 사명변경을 한 후 첫 상품으로 '현대[M]카드', '기아[M]카드'를 23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들 카드는 다이너스, 비자, 마스타 브랜드를 사용, 회원의 선택폭을 넓혔고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특별히 강화해 차별성을 높였다.
현대[M]ㆍ기아[M]카드는 이용금액의 2%를 오토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전국 3만여 드림포인트 가맹점에서는 최고 3%의 드림포인트가 적립된다.
드림포인트는 오토포인트로 전환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오토포인트의 경우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연말까지 4%가 제공되며 현대차나 기아차 구입시 적립 포인트에 따라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주유소 결제만으로 1,000만원 교통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주며 현대정유 주유시는 ℓ당 40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M]ㆍ기아[M]카드의 연회비로 비자, 마스타 브랜드는 실버와 골드로 나눠 각각 5,000원과 1만원을, 다이너스 브랜드는 2만원으로 방침을 정했다"며 "그러나 올해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1년 동안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고 밝혔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