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패스트 푸드 체인업체인 맥도날드는 28일 중국 전역에 매년 100곳의 점포를 증설하는 내용의 대대적인 중국시장 영업확대 계획을 발표했다.맥도날드의 중국 현지법인 맥도날드 중국개발은 이날 발표문에서 "그동안 우리가 중국에서 거둔 성공에 비춰볼 때 매년 100 곳 이상의 점포를 새로 문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피터 탄 맥도날드 중국개발 사장은 베이징 청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003년부터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 이같은 성장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0년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들여놓은 맥도날드의 지난 6월 말 현재 중국내점포 수는 368개로 작년 동기 대비 96개 늘어났다.
/베이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