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유혹’ 캐스팅 완료

TV 드라마 `좋은 사람`의 조한선과 `위풍당당 그녀`의 강동원이 영화 `늑대의 유혹`(제작 싸이더스)에 캐스팅됐다. `늑대의 유혹`은 교내 인기도 면에서 라이벌 관계에 있는 두 명의 남학생이 동시에 순진한 여학생을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화산고`의 김태균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원작자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조한선은 거칠면서도 속내는 부드러운 남자 `반해원`을, 강동원은 낭만적이고 귀여운 이미지의 `정태성`을 연기하게 된다.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고생 `정한경`역으로는 오디션을 통해 뽑힌 신인 이청아가 출연한다. `늑대의 유혹`은 11월 중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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