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올 상반기 공공수주 실적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0% 급증한 것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웃도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사 유형별로는 ▦토목공사 총17건(6,287억) ▦건축공사 5건(2,543억) ▦플랜트ㆍ환경공사 8건(1,186억원) 등 총 1조16억원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창사이래 최단기간 공공수주 1조원 돌파 기록이자 올 상반기 업계 최대 수주 건수”라며 “하반기에도 4대강 살리기 등 공공공사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수주 규모를 2조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