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판교신도시내 쓰레기 소각장 설치 등을 위한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판교의 쓰레기 소각장은 부지 1만5,131㎡(4,577평)에 하루 90톤 처리 규모로 열분해(가스화) 용융방식을 적용, 소각잔재 발생을 기존보다 10분의 1이하로 줄일 수 있다. 소각장은 신도시 주민입주가 시작되는 2008년 12월 전에 준공되며 주변은 전망대, 놀이터 등을 설치, 주민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판교에는 소각장 외에도 납골시설, 하수처리장, 열병합발전소 등이 입지한다.
한편 건교부 관계자는 “25.7평 이하 주택을 내년 3월 분양하기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중”이라며 “25.7평 초과 주택은 8월 분양을 목표로 이달중 관계기관 협의에 착수한다”고 말했다.